■ 진행 :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박광렬 / 사회부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건 취재한 박광렬 기자 나와 있습니다. 박광렬 기자. 일단 피해액이, 그러니까 YTN에 제보가 들어왔고 우리 박광렬 기자가 단독취재를 한 건데 피해액이 1200억 원. 어떻게 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희도 처음 들었을 때 이 1200억 원이 투자금인지 아니면 피해금인지, 혹시나 일종의 그러니까 원화로 그대로 바꿔지지 않는 일종의 사이버머니 같은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. 복수의 피해자들을 접촉했는데요.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모두 1200억 원이라는 일정한 금액이 나왔고. <br /> <br /> <br />피해자들이 말하는 금액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또 피해자들이 만든 비대위, 비상대책위원회가 있는데 그쪽에서도 1200억가량 현재로서 확인이 되고 있다고 하고.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피해액에 접근할 수밖에 없는 업체 측 역시 지금 최소 500, 600억 정도는 확인이 됐고 더 확인을 하고 있다,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건이 원래 액수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. 앞서 조희팔 사건 기억 나시죠? 대한민국 최대 피라미드 사기였는데 경찰 추산 3조 5000억이었는데 피해자들 추산은 5조 정도, 이 정도로 차이가 있으니까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수백억 원, 그 이상의 사건이라는 데 변함이 없겠죠. <br /> <br /> <br />매주 3% 수익률. 앞서 기사를 읽으면서도 계산해 보니까 만약 1억 원을 투자했다면 일주일 만에 300만 원의 수익이 생긴다는 거잖아요, 단순히 계산을 해봐도. 그런 약속 때문에 투자자들이 믿은 거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렇게 들으면 저도 투자를 하고 싶어지는데 사실. 매주 3%면 한 달에 12%, 1년으로 치면 거의 2배가 된다는 거니까 참 구미가 당기는 제안인데. 이런 사람들이 왜 그러면 이걸 믿고 했을까. 주변 사람들이 실제로 돈을 받은 걸 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인 소개로 처음에 들어오는데 그 지인들이 실제 받는 모습, 수익금들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아, 나도 해도 되겠구나.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되는데. <br /> <br /> <br />거기서 믿음이 생겼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죠. 이 업체 같은 경우에 전국적으로 돌면서 투자 설명회를 했습니다. 그래서 조직적으로 운영이 됐는데 특정지역에 피해가 몰리기도 했어요. 그것은 바로 그 지역에 많은 사람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071823572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